ID : chje834 


*후기
처음에는 '가성비 수분크림'을 구매하려고 방문한 바랑소리에서 
코피팩 이벤트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물보라크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복합성인지라 피지조절이 필요하고, 평소 화학적 제거와 물리적 제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화학적으로 제거해도 물리적 제거로 피지의 뿌리를 뽑아내는게 필요하더라구요. 
이번에 이 이벤트를 참가하면서 제 후기를 풀어볼게요. 

 1. 화학적과 물리적, 거기다가 진정까지 한번에.
보통 화학적, 물리적을 따로 쓰는 저로서는 관리할때에 한번에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다가 '진정'시키는 역할까지 한 세트라서 좋았던 점. 
보통 다른제품들을 사용하면, 진정하는부분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어서 클레이팩을 하던 마스크팩을 하던 따로 구비를 해야했는데 
그런점 필요없이 한번에 쉽게 관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제품 설명서대로 절개선이 골고루 나 있던 점. 

포장 뒤에도 ‘들뜨기 쉬운 콧망울과 굴곡진 틈새까지 완벽 밀착' 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정말 말 그대로였습니다 . 
어떤 분야든 10년이면 베테랑이라고하죠. 저도 나름 코팩분야 10년베테랑으로서(?) 평소 다른 유명한 코팩들은 절개선이 크게 3개만 나 있어요. 
콧볼옆, 콧등. 사람의 얼굴은 제각각 다르고 굴곡도 다른데, 절개선이 별로없으니 붙이다가 콧볼옆이 뜨거나해서 어느정도 자리가 잡힐때까진 붙이고 있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처음 절개선 볼때는 '흠..'이런 반응이었던부분이 정말 얼굴에 뜸 없이 착 붙어서 놀랐습니다. 
 3.제질
이것은 2번이랑 상이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평소 제가 느꼈던 코팩들은 뭐랄까 종이제질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코팩은 물을 뭍히고 붙이는건데 많이 묻히거나 한쪽이 적게 묻거나 증발하는경우 코팩이 잘 안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물을 다시 뭍혀주거나 해야하는데 다른 코팩들은 물을 어느정도 이상 묻히면 그 코팩 성분(끈끈한 성분)들이 손에 금방 녹아붙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조심해야하는데, 제가 2번과 동일하게 잘 붙으면서 놀랬던 부분이 '실크팩'처럼 매끈한 제질에 잘 붙는다는 점이었어요. 
평소엔 코팩을 어느정도 '고정'시켜주기 위한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없이 붙일 수 있어서 좋았네요. 

TIP)그리고 저만의 팁 아닌 팁을 조금 알려드리자면, 
3Step인 [진정팩]이 대문자 I모양으로 정말 크게 되어있거든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관리하는 날로 잡아놓고 피지정리, 각질정리, 눈썹정리를 다 같이 하는데요. 
코피팩하고 기다리는동안 눈썹정리하고, 자극받은 미간부분들을 코 진정시키면서 같이 진정시킬 수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1타 2피! 
처음에는 이 팩 왜 이렇게 커? 했다가 곧 '유레카' 외칠뻔했네요.